작은 건물주의 개발 이야기
건물주가 된 개인 개발자 이야기_이야기의 시작 01
Paduck
2018. 8. 2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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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개발 부부이다.
작은 원룸 건물한 채를 가지고 있으며 4살 딸아이를 육아 중이다.
건물을 가지고 있지만 잘 살지는 않는다.
잘 살기 위해 마련한 건물이고 대단한 것도 아니며
웬만한 사람은 우리와 같은 길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글을 시작한다.
우리 부부도 직장생활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개인 개발에 뛰어든 게 아니다.
경력이 길진 않지만 2명 정도의 소기업에서 2~30명 정도의 중소 중견기업
또는 1000명 이상의 대기업 등 모든 종류의 기업을 거쳐온 경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재 나이 35세까지 8개의 기업과 1년 3개월간의 백수 생활을 거쳐왔다
한때는 IT 계의 철새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로 자주 이직을 했다.
밤샘 작업도 많이 하아으며 해외 출장, 국제 인증 등
사회 새내기로써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직장생활이란 어떤가...
뻔한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생활 유지에 빠듯한 월급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으며 프로젝트가 성공해봐야
회사에 보상을 요구하다 버려지거나 그렇지 않으면 월급 정도 밖에 안되는 인센티브가 다일 것이다.
물론 좋은 회사 만나면 좋은 대우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경우도 드물며 거기다 좋은 대우받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래서 차라리 망하더라도 내 성공은 내가 챙기자 하여 개발을 시작하였다.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은 즉 백수가 되는 것이며 생활비 마련이 가장 큰 문제이다.
다음 화부터는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는지부터 시작해야겠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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