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을 꾸며나가다.

주택의 장점이라 하면 뭐니뭐니해도 옥상 공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안정감에 아파트를 선호하지만 어릴때부터 주택에 살아온 나에게는 아파트의 한정된 공간이 너무 답답했었다.
(주차공간 역시 너무 스트레스!!)

드디어 아파트에서 벗어나 나의 자유로운 공간이 생겼다.

가진 돈이 없어서 화려하겐 꾸미지 못하겠지만 기본적인 휴식 공간과 딸 아이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그네 의자이다~
가격이 걱정됬지만 다행히도 싼 제품도 있었다.

약 16만원에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위메프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지연 보상으로 5천 포인트도 적립받았다 ㅎㅎ
럭키!!

옥상이다 보니 바람이 쎄다.
그늘막이 있어야 예쁘지만 바람때문에 아무래도 떼내어야 될거 같다.

그래도 집에서 이런 생활을 누리다니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다.
미세먼지가 분위기를 망치지만 서울에 비해서는 이정도 쯤이야.

딸 아이도 아주 좋아한다. 이사온지 7개월도 지난 지금도 틈만 나면 옥상에 가서 놀자고 할 정도이니 아이의 놀이터 만으로도 충분히 잘 활용하고 있는듯 하다.